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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의 수도라 불리는 미국 오클라호마, 매년 1200 번 발생 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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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의 수도라 불리는 미국 오클라호마, 매년 1200 번 발생 컥~

2020. 9. 1. 22:06

거센 바람이 뱅글뱅글 돌면서 올라가는 것을 토네이도(Tornado) 또는 트위스터(Twister) 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발생하지 않죠~

이유는 토네이도 발생조건에 안맞기 때문입니다.

토네이도가 만들어질려면 "적도부근" 에 있는 뜨거운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와서 산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바람과 만나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산과 바다는 있지만, 결정적으로 적도 부근이 아니죠~~

 

미국이 딱 이런 조건입니다.

 

 

미국은 가운데 대평원이 있습니다.

대평원 아래에는 멕시코만이 있는데, 여기서 따뜻한 바람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록키산맥이 있는데, 여기서 차가운 바람이 내려옵니다.

이 두 바람이 만나서 토네이도가 만들어집니다. 매년 1200번~ 컥

 

미국의 대평원에 위치한 주들이 캔자스주, 오클라호마주, 텍사스주, 네브라스카주, 아칸사스주, 아이오와주 등 아주 많은데... 이중에서 오클라호마에서 가장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클라호마를 토네이도의 수도라고도 합니다.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것은 미국만은 아니고, 방글라데시, 호주 등에서도 발생하는데...

얘네들 다 합쳐봤자 년간 200회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전세계적으로 200회 발생할때, 미국에서만 1200회 발생하는 겁니다. 하루 네번? -,.-

 

미국 인구가 주로 동쪽끝이나 서쪽끝쪽에 몰리는 이유입니다.

 

골때리는 것은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매년 1200번이나 발생한다고해서, 오클라호마에 사는 사람들이 매일 토네이도를 보면서 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땅은 드럽게 넓고.. 토네이도가 같은 장소에서 다시 발생할 확률은 1200년만에 한번정도라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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