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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위기 - 2030년쯤에는 홍수로 사라질 수 있는 도시

2020. 8. 26. 12:22

영국의 미래학자 윌리엄 제임스 폭스에 의하면

태국의 수도인 방콕이 2030년쯤에는 잦은 홍수로 버려진 도시가 되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방콕은 대략 1천만명정도가 살고 있는 서울규모의 대도시입니다.

2010년, 2011년에 대규모 홍수로 2~3백명이 사망한 적이 있습니다.

 

방콕은 평균해발고도가 2m 밖에 안되는 평야지대인데,

문제는 이 지대가 계속 가라앉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5.4cm 씩.

 

애초에 방콕 도시가 습지해안에 진흙지반에 지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불법적으로 지하로 구멍을 뚫어서 지하수를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지반공동화로 이런 가라앉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 수록 해수면이 올라가고 있고,

역시 온난화에 의해 우기(몬순시즌)가 길어지면서

방콕의 위기를 증폭시키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www.futuretimeline.net/21stcentury/2031.htm#bangkok-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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