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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전거 로드 라이딩 (엑스포광장 ~ 대청댐 구간)

2019. 10. 3. 19:03

요즘은 대한민국 어디나 강주변에는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죠~

나라를 말아서 쳐드실려고 했던 Ex~ President 의 야심찬 사업 덕분에

지금은 강주변이 많이 좋아지는 효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대전은 금강으로 합류되는 갑천, 유등천이 흐르고 있고

천변에 자전거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대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엑스포광장, 한밭수목원 ~ 대청댐 까지의 구간은

대전 시민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많이 즐깁니다.

 

 

이 구간의 거리는 편도 22km, 왕복 44km 정도 됩니다.

빨리 구르면 왕복 2시간~ 천천히 달리면 3~5시간 정도는 걸리는 구간입니다.

 

사실 끝까지 완주할 필요는 없죠~

그냥 강주변으로 경치구경하면서 적당한 거리까지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중간에 힘들면 중간에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하고 그냥 빽~~ ㅋㅋ

 

 

가다보면 대전 3,4공단 지나서, 로하스 수영장부근에

대전시에서 희한한 꽃을 심어놓은 곳이 있습니다.

꽃이름이 "핑크뮬리" 라고 하더군요.

분홍색? 보라색? 비스무리한 꽃이 무슨 솜털처럼 피는데 이게 쫌 퐝타스틱합니다. ㅎㅎ

 

 

꽃 피는 시기가 9월~11월 이라고 하니까 맞춰서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나들이객들이 많이 와서 사진 찍네요.

 

 

이걸 지나서 좀 더 달리다 보면 대청댐에 가까워질수록

커피숍, 레스토랑 들이 군데 군데 나옵니다.

 

중간에 green brownie 라는 커피숍에서 바닐라라떼와 달달한 케익 하나 시켜먹고

좀 쉬었다 다시 고고씽~~

 

 

대청댐에 가면 물문화관이 있습니다.

콧구멍만한 박물관정도이긴 하지만 ㅎㅎ

이것도 좀 보고, 대전시민의 상수원인 대청호 수질도 좀 확인하고

돌아오면 되겠습니다.

 

 

대전에서 딱히 뭐 할만게 별로 없는데

연인, 친구들과 자건거 라이딩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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