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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아파트 배달오토바이(속칭 딸배) 소음 고통 (feat 배달의민족, 시청 민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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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아파트 배달오토바이(속칭 딸배) 소음 고통 (feat 배달의민족, 시청 민원)

2022. 6. 12. 19:15

아파트,집 구할때 누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지금은 무조건 도로변(길가) 아파트는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보통 거실 발코니가 도로변쪽으로 나있는 아파트가 맞은편에 다른 아파트에 막혀있지 않아서 전망이 비교적 좋습니다.

저도 전망이 끝내주는 아파트 고층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달오토바이 소음공해 때문에...

 

 

배달오토바이들 중에 유독 시끄러운 오토바이들이 있습니다.

정지해 있는 동안에는 소리가 크지 않은데, 악셀 땡길때 유독 시끄러운...  우웨엥~~~~

이게 어쩌다 한번 나는 거면 그러려니 하고 참고 넘어가겠는데, 하루에도 수백번씩 반복적으로 우웨엥~~ 거립니다...

특히나 여름이라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다보니 반복적인 소음에 미칠 지경입니다.

 

배달의민족에 항의전화를 하면 배달업체는 따로 있다고 책임을 회피합니다.

시청에도 민원을 넣어봤는데, 요즘은 정부통합 민원시스템이라 간단히 경찰청교통과로 패쓰했다가 다시 구청교통과(?)로 패쓰하더만, 온 답변은 완전 표준답변 뿐입니다. "노력해보겠다. 단속에 한계가 있다. 이해해달라. 고맙다. 끝"

민원 넣을때 어느구간인지까지 다 적었는데, 달라진건 없습니다. 단속하는 걸 본적도 없습니다. 줸장.

 

딸배양반이 어떤 깡패같은 자식인지도 모르는데 직접 붙잡고 항의할 수도 없고.. 뉴스보면 그러다 칼 맞드만...

소심한 복수차원에서라도...

딸배 오토바이들 빵꾸나 자주 나게 압정이라도 잔뜩 사서 주기적으로 도로에 뿌려버릴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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