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대마초 (Weed, Cannabis, Joint, Marihuana)

호주(오스트레일리아)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Bali) 에는 호주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네 나라에서 노는것보다 발리에 가서 노는게 훨씬 돈이 적게 든다고 하네요.^^

 

우리도 가끔 그러잖아요. 제주도 가서 놀 돈이면 베트남이나 필리핀 가서 놀다오는게 낫다고 ^^

 

발리에 가면 마약을 즐기거나 체험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발리에서 갈수록 단속이 심해지고 있고, 걸리면 경찰들이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뇌물을 주지 않으면 마약혐의로 감옥에 가야하고 외국인이라고 봐주는것 없이 형량이 매우 쎄다고 합니다.

20년형을 받았느니 12년형을 받았느니 이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게 요새는 사형을 때려버린다는 얘기도 있네요.. 헐~ 이슬람국가라 그런가??

 

발리에서 유명한 지역인 꾸따(Kuta) 해변 근처로 가면 마약상들이 슬며시 다가와서 다양한 마약들을 취급하는데, 보통은 품질도 좋지않고 바가지 쓰기 쉽다고 합니다.

 

(출처: Wikipedia)

 

마약들중에서도 그래도 중독성이 덜한 것이 위드(Weed), 카나비스(Cannabis), 조인트(Joint), 마리화나(Marihuana), 팟(pot), 해시시(Hashish)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대마초입니다.

근데, 대마초는 왜이렇게 이름이 많은 거지???

 

마약들중에서도 대마초 계열의 마약은 합법화된 나라들이 꽤 있죠~

캐나다도 최근에 합법화 되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진작부터 합법화되어 있고, 미국도 주(State)에 따라 합법화된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

 

굳이 합법화되어 있지 않아도 많은 서양 국가들에서 약간의 마약은 경찰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영국친구왈, 영국에서는 경찰에 잡혀도 양이 적은 경우에는 그냥 보내준다고... 양이 많은 경우에만 잡아간다고..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이런 문화적인 바탕을 가지고 있는 영국인들 호주사람들 발리 같은곳에 놀러가면 당연히 마약하고 놉니다.

그러다가 좃됩니다. ㅎㅎ 동남아 국가들의 감옥은 선진국들의 감옥과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이렇게 마약하다 잡히면 부패경찰이 얼마를 부르던지 주는게 상책이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가 다른 동남아국가들처럼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마약단속을 심하게 하는 이유는 이미 인도네시아가 마약으로 많은 사회적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데, 마리화나, 코카인 때문은 아니고, 현지어로 "샤부" 라고 불리는 "메타페타민(methaphetamine)"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메타페타민도 아이스(ice) 또는 매쓰(meth) 라고 부릅니다.

이게 쫌 쎈놈인가 봅니다. 당연히 저는 모릅니다. 안해봤으니까 ㅋㅋㅋ

추정컨데,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나겠죠~ 적은양으로 금방 뿅가는 ... 그러니까 문제가 되겄지요~

 

암튼 동남아 가면, 특히 인도네시아 가면 마약 체험할 생각은 접으시길~~ 좃된당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