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Native

알고 지내는 외국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면, 특히 "꾸따"라는 지역에 가면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굳이 대마초 같은 것을 구하려고 찾아다니지 않아도 이 지역에 가서 서성거리면 알아서 다가 온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저녁때 꾸따지역에서 유명한 디스커버리 쇼핑몰 부근에서 찍은 겁니다.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혼자 서성거리면 정말 누군가 슬며시 다가올 것만 같은 분위기 입니다. ㅎㅎ 아래 지도에서 보면, 꾸따는 발리에 위치한 국제공항에서 매우 가까운 지리적 위치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근데, 여기에서 폭탄 테러가 난 적이 있어서 우붓 같은 곳으로 번화가가 분산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다시 마리화나 얘기로 돌아가서... 외국인 친구에게 들은 얘기도..

호주(오스트레일리아)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Bali) 에는 호주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네 나라에서 노는것보다 발리에 가서 노는게 훨씬 돈이 적게 든다고 하네요.^^ 우리도 가끔 그러잖아요. 제주도 가서 놀 돈이면 베트남이나 필리핀 가서 놀다오는게 낫다고 ^^ 발리에 가면 마약을 즐기거나 체험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발리에서 갈수록 단속이 심해지고 있고, 걸리면 경찰들이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뇌물을 주지 않으면 마약혐의로 감옥에 가야하고 외국인이라고 봐주는것 없이 형량이 매우 쎄다고 합니다. 20년형을 받았느니 12년형을 받았느니 이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게 요새는 사형을 때려버린다는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