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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미얀마)에서 그랩(Grab) 택시 등 카드결제시 수수료 (2탄)

2023. 6. 17. 15:50

지난번에 포스팅한 글에서 그랩택시 이용할 때 카드자동결제를 하거나, 외국에서 카드결제시 수수료가 거의 없는것 같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르게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써봅니다.

 

 

 

동남아(미얀마)에서 그랩(Grab) 택시 등 카드결제시 수수료

미얀마에서 그랩(Grab)택시 이용하면서 카드를 등록해서 써야 하나 현금박치기를 하는게 유리한가 헷갈려서 좀 찾아봤었는데 제대로 설명해놓은 걸 찾지못해서 그냥 일단 등록해서 사용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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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카드수수료가 미미하다고 한 기준은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달러-미얀마짯 환율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 간과했던 부분이 미얀마같은 동남아시아 나라들의 경우, 공항에서 환전했을때와 사설환전소를 이용했을때 환율차이가 아주 크다는 부분입니다.

 

 

위 구글에서는 1$ = 2098짯(MMK) 입니다.

 

아래는 WesternUnion(웨스톤유니온) 으로 미얀마에 송금했을때 적용환율인데, 2861짯(MMK) 입니다.

 

 

2098 vs 2861 로 무려 약 770짯 정도를 더 줍니다. 여기도 은행인데 말이죠.

사설 환전소 였으면 더 많이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카드 결제하는 것보다는 현금박치기를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많이 유리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그랩(Grab) 택시 이용할때 사용자 화면에서는 Ks(짯)으로 나오고, 나중에 내 카드에서 청구될때는 여기에 해당하는 금액의 USD 달러로 청구됩니다.

이게 구글환율 정도로 계산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불할때보다 매번 30~40% 정도를 더 지불하게 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음~ 😥  역시 좀 귀찮기는 하지만 현금박치기가 유리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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