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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녹차, 메밀차, 둥굴레차, 우롱차 티백(Teabag)의 플라스틱, 표백제 사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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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녹차, 메밀차, 둥굴레차, 우롱차 티백(Teabag)의 플라스틱, 표백제 사용

2020. 10. 14. 09:44

BBC TV를 보다가, 우리가 자주 먹는 티백(Teabag)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봤습니다.

현미녹차, 메밀차, 둥굴레차, 우롱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요즘은 티백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티백 제품들을 뜨거운 물에 우려 먹을때, 티백 봉지는 당연히 아주 깨끗한 종이류를 가지고 만들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헉, 근데, 여기에 플라스틱이 사용될 줄이야.... 게다가 표백제도 함께 사용했다고 하네요~ 된장~

 

(출처: bbc.com)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담궈놓고 있는데, 플라스틱을 사용하다니.... 표백제는 또 왜 쓰는거지??

 

표백제를 안쓰면 티백봉지가 이런 누리끼리한 색깔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먹어왔던 새하얀 티백봉지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네요.

 

아래 사진은 실험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플라스틱만 추출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종이로 알고 있었던게 사실은 전부 플라스틱 이었던 겁니다.

 

오래전에 컵라면에 플라스틱컵 사용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 이후로 종이컵라면이 나오고 그랬었는데...

티백에 또다른 함정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래서, 외국에서 파는 티백 제품들 중에는 "unbleached(무표백)", "plastic-free(플라스틱 비사용)" 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는 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이런 제품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플라스틱을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우려서 먹고 있었던 ....

이거 정자수 감소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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