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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픽 구매 6개월 사용 후기, Water Pick, Water Flosser, 물치실, 물이쑤시개, 구강세정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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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픽 구매 6개월 사용 후기, Water Pick, Water Flosser, 물치실, 물이쑤시개, 구강세정기

2020. 9. 17. 15:37

6개월 전쯤에 워터픽 이라는 제품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가 좋지 않아서 고기같은거 먹으면 항상 이빨 사이에 끼고, 이거 빼내려고 치실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물로 빼내는게 있다고...

치실은 하다보면 피가 나기도 하지만, 물로 하기 때문에 피도 안나고 개운하다고...

그래서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에누리닷컴에서 "물치실" 또는 "구강세정기" 로 검색하면 꽤 많은 제품들이 나옵니다.

워터픽, 아쿠아픽, 샤오미 미지아 등등... 이중에서 워터픽이라는 제품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인 것 같아서 저는 요걸로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8만원~20만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충전식이 8만원정도 합니다.

해외 직구를 하면 훨씬 더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의 제품들이 10만원 이내로 팔고 있습니다. 보통 4~5만원대..

 

 

이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기에 항상 꽂아놓고 사용하는 제품과 충전해서 사용하는 휴대용 제품이 있습니다.

 

전 휴대용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행여나 여행이라도 가게되면 들고다닐까 싶어서... ㅎㅎ

하지만 그럴일은 거의 없다는거...

 

 

이게 여기저기 광고를 보다보면 마치 치석도 제거될 것 같고... 충치가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수압이 아무리 쎄다 한들 치석까지 제거되겠습니까? ㅎㅎ

치석 제거할 정도로 수압이 쎄버리면 잇몸 찢어집니다. ㅋㅋ

치석제거는 치과에서 스케일링으로 하는게 정답~~

 

사실 워터픽, 워터플로서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워터픽(Water Pick) : 물 이쑤시개

워터플로서(Water Flosser) : 물 치실

 

이쑤시개, 치실 역할을 물로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실제로 써보니 치실과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도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치실처럼 잇몸에서 피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치실은 작고 저렴해서 여러개 사서 집에, 회사에, 가방에 ... 여기저기 두고 편할때 즉시 사용가능한데,

얘는 덩치가 커서 들고 다니기도 애매하고... 그닥 ㅎㅎ

 

사실 치석 제거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결국 치실역할밖에 못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볼때, 일반인들은 거의 이런 걸 사서 사용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내가 치아교정을 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치실같은 걸 쓰는게 불편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워터픽 같은 제품이 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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