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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보고서에 랭크된 살인율(범죄율) 전세계 지도 - 2017년 기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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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보고서에 랭크된 살인율(범죄율) 전세계 지도 - 2017년 기준

2020. 6. 3. 11:22

 

폭력이 격화될 수록 무력충돌은 더 치명적이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하지만, 이보다도 의도적인 살인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한다는 UN 보고서가 최근에 새롭게 나왔다.

 

UNODC(UN 마약범죄 사무국)에서 최근에 발간된 "2019년 전세계 살인율"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범죄가 무력충돌이나 테러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죽게한다고 한다. 2017년 기준으로 무력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89,000명이고, 테러로는 26,000명이 죽은 것에 비해, 범죄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464,000명에 이른다.

 

문제의 심각성은 범죄로 인한 사망은 단지 희생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희생자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범죄는 사회, 경제, 전세계에 유해한 폭력적인 환경을 만들어낸다.

 

대체로, 폭력범죄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1992년에는 396,000명이었는데, 2017년에는 464,000명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2년만에 범죄 사망자의 수는 4%인 19,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살인 위험율은 반대로 감소했다. 전세계적인 인구증가율이 살인율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인구 10만명당으로 대비해서 보면, 1992년에는 10만명당 살인범죄율이 7.2% 였는데 반해, 2017년은 6.1%로 오히려 줄었다.

 

( 인구 10만명당 살인범죄율 전세계 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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