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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치매같은 질병에 무관심하다가도 부모님,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생기면 급 관심이 생깁니다. 특히 치매환자를 곁에서 지켜볼 기회가 생기면 불안한 마음에 뭐든 예방책을 찾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네이버 등에서 "치매예방약" 으로 검색하면, 치매예방약을 소개하는 블로그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보통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네이버 쇼핑" 항목들이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죠?? "치매예방약" 으로 검색했는데, 왜 네이버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안나오고, 블로그들만 잔뜩 나올까요? 이유는 제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들은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을 돈받고 소개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품들도 대부분 일본말로 써있어서 일제라면 환장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고, 제품성분으로 검증하기도 어렵게 만들어..

아래 FAQ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캐나다에 소재한 "알츠하이머 소사이어티" 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Q)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가? 불치병입니다. 하지만, 진행을 느리게 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약물들이 있습니다. Q)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었는데, 나도 걸릴것인가? 치매의 유전요인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치매는 나이든 사람만 걸리는가? 보통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40~50대 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치매를 정확히 막을 수 있는 백신같은 처방은 없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영양제(두뇌 보조..

당뇨병은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Type1 당뇨 2) Type2 당뇨 3) 임신중 일시적인 당뇨 이중에서 "Type2 당뇨병"이 치매(알츠하이머, 혈관성)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위험인자중 하나라는 얘기이지 Type2 당뇨가 반드시 치매로 직결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 위험인자들에는 당뇨외에도 비만, 심장질환, 손상된 혈관, 순환기계통질환,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치매환자들의 뇌상태가 당뇨병 상태와 비슷하게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과의 연관성이 더 자주 언급되기는 하지만 이건 증상의 유사성이 있다는 얘기이지, 인과관계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어떤 환자들은 치매로 발전하기는 하지만, 그렇지 ..

결론은 "확실한 연관성이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거의 연관성이 없는것 같다." 입니다. 과거에(1960년대) 쥐를 실험한 연구에서 쥐한테 과량의 알루미늄을 투여해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을때와 비슷한 결정(물질)이 발견되어 이런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된 물질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을때 보이는 물질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후속으로 진행된 여러 실험들에서 그닥 알루미늄과 치매의 연관성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서 지금은 과학자들이 이들간의 연관성을 찾는 연구를 더이상 하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알루미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들이 알루미늄 노출이 가장 많을 건데, 이들에 대한 알츠하이머 발생가능성 조사에서도 이들이 일반인들보다 특별히 더 많이 발생한다는 증거를 찾..